내가 보타니 쥬스에 대해 알게 된건 엄마들의 후기였다.
처음엔 순수하게 물도 첨가물도 전혀 넣지 않았다는 쥬스로만 알고 있었다..

우리아이는 뭐든 잘 먹었기 때문에 가리지 않고 다 먹였었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에 우연히 보타니생쥬스가 불현듯 떠올랐고
내손은 어느새 검색창에 보타니 쥬스를 검색하고 있었다.

그리고 보게 된 소비자고발 방송내용과 그동안 우리가 아무렇지 않게 마셨던 오렌지 쥬스들의 비밀(?)..
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100% 오렌지 쥬스라고.. 믿고 마셨던... 그 쥬스들이 농축액에 6배의 물을 섞어 만든것이라고 한다..
지하수를 정제해서 쓰기도 하지만 수돗물을 사용한다는것에 뒷통수를 맞은듯 했다.
유기농쥬스에도 수돗물이 비싸다고 공업용수를 쓴다니... 믿을만한 먹거리가 없었다.

보자마자 욕부터 나왔다.
우리가 100%라 믿었던 오렌지 쥬스는 수돗물보다 저렴한 물을 타서 만든 아주 저렴한 음료였던 것이다.

보타니홈페이지에서 나는 오렌지에 관해 더 배울 수 있었다.
막연히 비타민c가 많겠거니 했었는데.. 생각보다 우리 몸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 오렌지의 풍부한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도와 임신 빈혈에 도움이 된다.
또 과일중의 천연비타민은 조산과 유산을 방지, 감기등의 바이러스 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임신중 변비증상 완화에 효과적 이고 입덧에도 오렌지의 시고 쌉싸름한 맛이 효과적으로 작용해 입덧을 가라앉혀주고 소화기관을 편안하게 해준다고 한다.
그리고 임신중에 발생할 수 있는 튼살이나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를 꾸준히 섭취하는것이 많은 도움이 된다고도 한다..
난 왜 이제야 이걸 알았을까...

미리 알았더라면 내얼굴의 기미와 내 뱃살의 영광스러운 튼살은 생기지 않았을텐데..

이제부터 생오렌지 4.6개를 넣은 보타니 쥬스를 맛볼까??

보타니 생쥬스를 상온에서 6개월간 보관할수 있게 해주는 알미늄 2중 속마개가 있다.
시판되는 쥬스에는 이런 알미늄 속마개를 본적이 없다.  이런 센스쟁이들~
선진국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기술을 아직 국내에서는 사용하지 않고 있다니 안타까울 뿐이다.
아직 우리가 가야할 길은 먼듯 싶다.

보타니 생쥬스의 맛은 사실 기존의 오렌지 쥬스에 맛이 들린 나로써는 맛이 별로였다.

약간 밍밍하면서도 시코롬한 맛이었다고나 할까?? 첫반응은 솔직히 엑?? 이었다.

차게 해서 마시면 더욱 맛있다는 말에 반은 냉동고에 반은 냉장고에 넣고 차가워지길 기다렸다.

우리 아기도 처음으로 오렌지 쥬스란걸 먹여봤는데 처음 마시는 아이치고는 너무 잘 받아들였다.

보타니 생쥬스를 알게 된 후론...

아이에게 음료수도 사주지 않고 있어도 먹이지 않고 보타니 생쥬스만 먹였다.

보타니생쥬스 속에 들어있는 오렌지의 비타민c에는 근시와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있다고 하니

치료보다는 예방을 우선으로 우리 아이의 근시를 예방할수 있을까 해서였다.

홈피를 돌면서 후기를 보다가  더많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기들이 한번쯤 먹어보고 한가지 음료라도 마음놓고 먹을 수 있는 작은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라는 글을 보았다. 주위에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기들과 이제 갓 임신한 친구가 많은데 권해주고 싶다.

★주스를 먹는 양?(보타니홈피펌)

 4-5개월 사이                        시작할 때는 티스푼으로 한스푼 부터 시작

   6 개월                               하루에 50cc 정도

  12 개월                              하루에 120cc 정도

   24개월                              하루에 240cc 정도

 걸어다니는 어린 아이들           하루에 360cc 정도